수원 화성 서북공심돈 야경

2024.06.01 NEW POST

수원 화성 서북공심돈 야경 - NO.11

NAMDEOKYUSAN 2024. 8. 12. 00:10

수원 화성(華城) 서북공심돈 야경(夜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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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 수원 화성(華城)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을 CAMERA에 담았습니다.

* 보물 제1710호 * 1796년(정조.20) 건축 * 1934년 보수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望樓)로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 공심돈(空心墩)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에서 화성(華城)에서만 볼 수 있다. 보통 돈대(墩臺)는 성곽과 떨어진 높은 곳에 세워져 적(敵)을 감시하는 시설이나, 서북공심돈은 서북쪽 성벽이 꺾이는 위치에 설치했다. 치성 위에 벽돌로 3층의 망루를 세우고 꼭대기에는 단층의 누각을 올려서 군사들이 감시할 수 있도록 하고, 외벽에는 화포(火砲)를 쏠 수 있는 구멍을 뚫어서 공격 기능까지 갖추었다. 조선 정조 21년(1797) 정월, 완성된 화성(華城)을 둘러보던 정조는 서북공심돈 앞에 멈춰서 “우리나라 성곽에서 처음 지은 것이니 마음껏 구경하라"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한다. 화성(華城)에는 모두 세(3) 곳에 공심돈(空心墩)을 세웠는데,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만이 축성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치성(雉城) :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敵)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1층 내부(內部) 입니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2층 내부(內部) 입니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3층 내부(內部) 입니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수원 화성(華城) 내 방어(防禦)와 감시(監視)를 위해서 1796년에 건립한 망루(望樓) 시설이다. 수원 화성(華城)에 있는 공심돈(空心墩)은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남공심돈(南空心墩),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 등 세 공심돈(空心墩)이 자리하고 있다. 1.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은 화서문(華西門, 보물제403호) 옆 북치(北雉)의 위에 있고 2.남공심돈(南空心墩)은 남암문의 동치(東雉)의 위에 있으며 3.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노대(弩臺)의 서쪽 60보쯤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조선 정조.20년(1796) 3.10 완공이 되었으며, 건립에 참여한 각 공장(工匠)의 편수(邊手)는 석수(石手) 개경부 김백이(金栢伊) 이며, 목수(木手)는 서울 손동현(孫東顯)이고, 미장(泥匠)도 서울 김명철(金明喆)과 박도성(朴道成)이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의 높이는 지면에서 13m정도이다. 1층 바닥에서 2층까지 2.35m, 2층은 2.17m, 3층 바닥에서 보 밑까지는 2.0m이다. 3층의 여장은 하부벽 보다 20cm 정도 안측으로 쌓았고, 상․하인방과 문선을 두고 있다.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에는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의 외도(外圖), 내도(內圖), 내부도면(裏圖)이 수록되어 있으며, 공심돈(空心墩)의 규모와 조영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일제강점기에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이 수리(1933~1935년)가 되었으며, 당시 수리에 관한 정면도, 단면도, 측면도 등 도면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조 21년(1797) 1.29. 화성(華城)을 순행(巡幸) 하였으며, 화서루(華西樓)를 지나 공심돈에 이르러서 각 신하들에게 "공심돈은 우리 동국의 성제(城制)에서는 처음 있는 것이다. 여러 신하들은 마음껏 구경하라(至空心墩, 謂閣臣承旨曰: 心墩, 卽我東城制之初有者. 諸臣可縱觀之.)"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있다. 최근의 보수는 1975년과 1993년에 유지 보존을 위한 부분적인 보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