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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INDEX/생활 이야기

담백한 두부(豆腐) 이야기

今週의 제 TISTORT 主題 .. 두부(豆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두부(豆腐)는 누가 처음으로 만들었을까. 두부(豆腐)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부(豆腐)는 인류人類가 만든 음식 중 가장 완벽한 식품食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은 한나라 때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 발명설 입니다. 유안(劉安) 은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의 손자로 기원전 164년 지금의 중국 안후이 성省 일대인 회남의 왕이 됐는데 황제의 손자인 데다 도교道敎에 조예가 깊어 많은 추종자가 그를 따랐다. 도교道敎 수련자들은 콩국물을 마시며 도道를 닦았는데 어느 날 심심한 맛에 질려서 소금을 넣어 마시고 남은 국물을 보관하였더니 굳어서 두부(豆腐)가 되었다. 유안(劉安) 이 비법을 백성에게 알려주어 두부가 민간에 퍼졌다고 전해진다

 

2022.10.02.(일) .. 두부(豆腐)의 기원起源에 대해서는 한漢나라 때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만들었다는 설說이 유력하게 전해지고 있다. 

 

 

 

 

두부(豆腐)의 기원起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說)가 있습니다. 

 

두부(豆腐)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로는 기원전 2세기 한나라 때 유안劉安이 발명했다고 하지만 지어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고, 중국에서 두부를 만들기 시작한 시기는 당唐나라 혹은 송宋나라 무렵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두부(豆腐)가 전해졌는지는 문헌文獻 부족으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말 문헌文獻에 두부(豆腐)가 집중적으로 보이는데, 지금 두부(豆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세종 때인 1428년 2월, 조선의 사신으로 명明나라 북경北京에 갔다가 현지에 머물던 공조판서 성달생이 긴급보고서 한 통을 급하게 한양의 조정朝廷에 전했다. 일전에 명나라 사신으로 조선을 다녀간 적이 있는 백언이 어용감 부책임자로 승진했다는 내용이다. 조선에서 데려간 찬녀饌女, 그러니까 음식 만드는 여자가 두부豆腐를 만들어 황제에게 바쳤는데 이를 맛본 황제가 좋은 요리사를 데려왔다고 가상히 여겨서 책임자였던 백언伯焉을 승진시켰다는 것이다.

명明나라 황제가 조선 두부豆腐를 먹고서 만족하여 책임자를 포상한 사실은 BIC NEWS 였다. 조선과 명나라는 조공朝貢 관계였기에 명明의 움직임을 항상 관찰할 필요도 있었지만 친조선파인 명明나라 관리 백언伯焉의 승진 사실은 조선 조정에서 알아두어야 할 좋은 소식이었다.
백언伯焉은 사실 조선朝鮮 사람이었다. 고향은 수원水原이지만 어릴 때 조국을 떠나서 중국 황실에 환관宦官으로 들어가 명나라 관리가 되었다. 이후 사신으로 여러 차례 조선을 드나들었으니 조선의 입장을 명나라에 우호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 인물이었다. 따라서 백언이 승진한 사실은 현지에서 파발마擺撥馬를 띄워서 급하게 보고해야 할 정도로 중대 사안이었다.

 

 

 

그로부터 6년 후, 백언伯焉이 다시 황제의 칙서勅書를 들고 조선을 찾아왔다. 여러 통의 칙서 중 하나가 두부(豆腐) 잘 만드는 여자 요리사를 뽑아 중국에 파견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조선의 두부 제조 기술이 상당한 수준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고려 말기의 충신 목은 이색(李穡.1328~1396)이 두부(豆腐)를 소재로 많은 시詩를 썼다. “기름에 부친 두부 썰어서 국 끓이고 파까지 넣으니 향기가 진하다”고 노래를 하면서 “맛없는 채솟국만 오래 먹으니 두부가 방금 썰어놓은 고기 비계 같구나. (중략) 오랑캐 머릿속에는 오직 우유 생각뿐이지만 이 땅에서는 두부를 귀하게 여기니 하늘이 백성을 보살피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높은 관리들이 두부만 먹으니 쟁반에는 채소만 수북이 쌓여 있네”라는 시詩도 있다.

조선 초기의 문신 권근權近.1352 ~ 1409)도 “맷돌에 콩 갈아 눈빛 물이 흐르거든 끓는 솥물 식히려 타는 불을 거둔다. 하얀 비계 엉킨 동이 여니 옥 같은 두부 상머리에 그득하다. 아침 저녁 두부 있어 다행이니 구태여 번거롭게 고기 음식을 구할까”라며 두부를 예찬했다. 고려 말과 조선 초의 여러가지 시詩에 기름에 부친 두부전과 두붓국, 순두부 등 다양한 두부(豆腐)가 보이는데 요즘 두부(豆腐)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일찍이 두부(豆腐)  제조법이 발달한 이유로는 왕실王室의 지원을 빼놓을 수 없다. 조선 왕릉 주변에는 반드시 조포사(造泡寺)라는 절刹이 있었다. 왕족의 명복을 비는 한편으로 제사에 쓸 음식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조포사에서 마련한 가장 중요한 음식이 두부(豆腐) 였다.

그래서 이름마저 조포사(造泡寺)인데 옛날에는 두부를 포(泡)라고 했다. 그러니 ‘두부 만드는 절’이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두부(豆腐) 는 고려시대 때 부터 절寺을 중심으로 제조 기술이 발달했는데 조선시대에는 왕실 제사에 쓸 두부를 절에서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했으니 국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두부 제조 기술이 발달한 것이다.
두부(豆腐)  만드는 솜씨가 뛰어났던 만큼 두부의 종류도 다양했다. 이를테면 [1] 새끼줄에 묶어 들고 다닐 정도로 단단하다는 막두부 [2] 처녀의 고운 손으로 만져야 한다는 연두부 [3] 콩 삶을 때 적당히 태워 일부터 탄 맛을 즐긴다는 탄두부 [4] 얼려 먹는 언두부 [5] 삭혀 먹는 곤두부가 특이하다. 또 기름에 튀긴 두부, 두부 만들 때 생기는 노란 피막만 거둬 말린 두부피, 두부 찌꺼기인 비지 [6] 끓는 물에서 막 건져낸 순두부 [7] 삼베로 굳힌 베두부 [8] 비단으로 굳힌 비단두부가 있었으니 두부(豆腐) 의 종류가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했다

   

 

 

고려 말末과 조선 초初의 여러가지 시詩에 기름에 부친 두부전과 두붓국, 순두부 등 다양한 두부(豆腐)가 나타난다.

 

 

 

 

 

두부(豆腐)  효능效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자양강장 강화 - 두부(豆腐)는 단백질과 칼륨의 성분이 풍부하며 그 중 철분도 함유되어 있는데 빈혈에 아주 효과적 입니다. 그 외 체내 나트륨 함량을 줄여주는 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2] 심장혈관질환 예방 - 피토스테롤과 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기억력 강화 - 뇌혈관腦血管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4] 골다공증 예방 - 칼슘 등 뼈骨의 흡수를 촉진시켜주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뼈骨와 치아齒牙의 기능과 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5] 체중 조절두부(豆腐) 반모(100g)는 84kcal정도가 되며 섭취 시 포만감을 주어서 체중 조절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지방분해를 촉진 시켜주는 사포닌의 성분도 들어있어 다이어트(DIET)에 도움이 되고 있다 [6] 변비 개선 - 리고당과 식물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쾌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노화 방지 - 항산화작용 촉진으로 피부세포의 재생과 노화를 억제시켜주는 비타민B, E가 함유되어 있다 [8] 콜레스테롤 저하 - 두부(豆腐)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리놀레산과 레시틴은 신진대사 조절과 체내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9] 폐경 증상 완화 - 두부(豆腐)에는 폐경 증상에 도움을 주는 유기 화합물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폐경기에 일과성 열감을 완화시키고 에스트로겐 농도를 안정화 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10] 당뇨병 - 두부 속 단백질의 섭취로 인하여 인슐린과 혈당 수치를 낮춰서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1] 신장 질환 치료 -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인, 나트륨,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 신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12] 빈혈 예방 - 두부(豆腐) 함유되어있는 철분이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철분 결핍 현상은 적혈구의 수數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13] 간肝 손상 예방 - 두부(豆腐)는 스트레스로 인한 간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14] 뇌腦 건강 두부(豆腐)에는 신체의 원활한 뉴런 기능을 돕는 포스파티딜세린과 포스파티딘산 두 가지 신경 세포를 생산하는 것을 돕는 레시틴 성분이 들어있다 [15] 탈모 방지 - 두부(豆腐)는 단백질 내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성분인 케라틴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 효과적 입니다 [16] 장염 예방 - 두부(豆腐)의 단백질이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고 구토 및 설사로 쇠약해진 기운을 보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음식을 먹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부족하다면 부드러운 두부(豆腐)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7] 치매 예방 - 시틴 성분이 뇌腦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성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부드러운 두부(豆腐)의 식감이 어르신들이 씹기에도 편하기 때문에 너무 좋은 예방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 항암 예방 - 두부(豆腐)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서 자궁 내막증,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여러가지 암癌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두부(豆腐)에는 이소플라본(Isoflavon) 성분이 있어서

자궁 내막증,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여러가지 암癌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2020.02.23.(일) .. 화성시 봉담읍 세곡리 소재 건달산(328m) 정상석에서 POSE를 취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